: Peter Gotthar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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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GA Egmont
: 9788726251890
: 1
: CHF 4.40
:
: Erzählerische Bilderbücher
: Korean
: 17
: Wasserzeichen
: PC/MAC/eReader/Tablet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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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의 운명 2


돌로 된 심장


 

이 이야기는 기나긴 엘프족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강력한 적이 엘프의 땅에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와 모든 엘프를 노예로 삼고자 했습니다. 엘프들은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엘프들의 아름다운 땅은 적에게 파괴되었고, 자유마저 빼앗길 지경이 되었습니다. 엘프들은 망설임 없이 적에게 반격했습니다. 그것이 엘프의 운명을 위한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독수리 한 마리가 절벽 높이 있는 둥지에서 날아올라 위풍당당하게 높은 산 가운데 숨겨진 푸른 골짜기 위를 날았습니다.
그 골짜기에는 거의 아무도 살지 않았습니다. 때때로 트롤이나 산양 몇 마리 정도만 발견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더는 아니었습니다. 말들이 무리 지어 풀을 뜯고 있었고 막사와 오두막이 지어졌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피우는 모닥불에서 연기가 기둥을 이루어 하늘을 향해 솟구쳤습니다. 도처에는 엘프들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몇몇 엘프들이 막사 사이의 빈 곳에 모여 있었고 데이지가 한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독수리 골짜기에 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데이지가 말했습니다. “적군의 숫자가 많긴 하지만 여기에선 적을 막기가 훨씬 쉽잖아요.”
“게다가 저희와 말이 지낼 공간도 충분하지요.” 카네이션이 말했습니다. 카네이션은 데이지가 어릴 때 돌보아 준 보모였지만 지금은 상처 입은 사람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트롤들은 어떻게 하죠?” 데이지의 동생 브램블이 물었습니다. 그 전날 진영 밖에 있는 트롤들을 봤기 때문이었습니다.
“트롤들은 귀찮게 굴지만 않으면 우리가 여기 있는 걸 신경 쓰지 않을 거야.” 데이지가 말했습니다.
바로 그때 기사 하나가 군중 사이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방패는 찌그러지고 기사의 팔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방금 독수리 골짜기에서 오는 길입니다, 여왕님.” 기사가 말했습니다.
“여왕이라 부르지 마세요. 데이지 공주라 불러주세요.” 데이지가 말했습니다. “아직 어머니 베로니카 여왕이 엘프들의 통치자예요. 여왕이 오실 때까지만 제가 여러분을 통치하는 것이고요. 그나저나 상처를 입었군요. 오늘 골짜기에서 싸움이 있었나요?”
“그렇습니다. 강철 주먹 군사들이 오늘 또다시 공격해왔습니다.” 기사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적군들은 골짜기를 지나 이쪽으로 올 수 없었습니다. 골짜기가 너무 좁아서 단 몇 그루의 나무를 지나 나아가기도 힘들기 때문이죠. 적군의 왕이 몇 번이고 계속 공격하라고 명령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다른 경비병과 제가 모든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정말 용감한 기사시군요.” 데이지가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려요.”
기사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어디 상처를 봅시다.” 카네이션이 기사에게 말했습니다.
“심하지 않습니다. 살짝 긁힌 것뿐입니다.”
“ 싸움터에선 기사님 마음대로 할 수 있으시겠지만, 이곳에서는 제 말대로 당장 팔에 붕대를 감아야 합니다.” 카네이션이 말했습니다.
기사는 그 말을 따라 막사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상처가 덧나지 않으면 좋겠는데.” 카네이션이 한숨 쉬었습니다. “치료에 쓰는 연고가 다 떨어졌어요.”

“무슨 연고 말이에요?”데이지가 물었습니다.
“여왕님과 제가 만들었던 것 말입니다.”...